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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근하고,
뭉친 몸을 가볍게!
취미 생활 | 이선영 원장

하루 8시간 혹은 그 이상, 직장인이라면 24시간 중 1/3 이상을 꼼짝없이 앉아 있어야 한다. 모니터 높이를 조절하고 키보드 앞에 손목 받침대를 놓아도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다보면 어느새 목, 허리가 뻐근해지고 다리는 천근만근 무거워진다. 오늘은 이러한 만성 통증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을 위해 써니요가스튜디오의 이선영 원장이 엄선한 ‘직장인을 위한 요가 동작’을 소개한다.

※ 모든 동작은 오른쪽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반대 방향도 함께 해주세요.

1. 목 스트레칭 편

① 오른손을 왼쪽 가슴 윗부분에 올리며, 왼팔을 몸 뒤쪽 사선으로 뻗는다.

* 반대 방향도 똑같이 진행해 주세요.

② 고개를 오른쪽 45도 아래로 내린다.

* 반대 방향도 똑같이 진행해 주세요.

③ 오른손으로 가슴을 누르며 왼손을 뒤로 뻗는다.

* 반대 방향도 똑같이 진행해 주세요.

01
03
주의할 점
  • · 어깨가 올라가지 않도록 한다.
  • ·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계속 호흡한다.
자극을 느껴야 하는 부분
  • · 목, 어깨, 팔
동작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집중하느라 짧아진 목 근육을 풀어줌으로써 거북목 예방

2. 다리 스트레칭 편

① 양반다리를 하고 앉는다.

* 반대 방향도 똑같이 진행해 주세요.

② 왼쪽 다리는 그대로 두고 오른쪽 다리는 바깥쪽으로 접는다.

* 반대 방향도 똑같이 진행해 주세요.

③ 체중이 양쪽 엉덩이에 고르게 실리도록 앉은 후, 두 팔을 뻗어 상체를 앞쪽으로 숙인다.

* 반대 방향도 똑같이 진행해 주세요.

01
03
주의할 점
  • · 안쪽으로 접은 발의 뒤꿈치가 몸의 정중앙에 있어야 한다.
  • · 양쪽 엉덩이에 체중이 고르게 실려야 한다.
자극을 느껴야 하는 부분
  • · 허벅지 바깥쪽 근육, 엉덩이, 고관절
동작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 · 삐뚤어진 자세로 발생하는 하체 불균형 해소

3. 허리 스트레칭 편

① 바닥에 눕는다.

* 반대 방향도 똑같이 진행해 주세요.

② 골반 너비로 양 무릎을 세운 후, 오른쪽 다리를 접어 오른발을 왼쪽 엉덩이 아래에 놓는다.

* 반대 방향도 똑같이 진행해 주세요.

③ 두 손으로 왼쪽 다리를 감싸안으며, 몸쪽으로 끌어당긴다.

* 반대 방향도 똑같이 진행해 주세요.

01
03
주의할 점
  • · 바닥에 있는 무릎은 뜨지 않아야 한다.
  • · 무릎을 과하게 당기기 보다는 자극이 느껴지는 만큼만 당긴다.
  • · 상체가 바닥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동작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 장요근(엉덩이부터 허리까지 이어진 근육)을 스트레칭하여 허리 통증 완화

Q. 신년을 맞이해 운동 계획을 세우고 있는 분들에게 전하는 말

  1. 1. ‘그냥’ 한다는 마음
  2. 2. 동작에 집중하기
  3. 3. 쉬는 시간 갖기

제일 중요한 건 ‘그냥’ 하자는 마음이예요. 다들 운동 계획을 세우실 때 의욕이 넘치시니까 일주일에 세 번씩 운동하고 체중 감량 이만큼 하고 운동도 1년씩 등록하시거든요. 이러면 금방 지칠 수밖에 없어요. 힘을 빼야 해요. 하루 3끼 밥 먹듯이, 아침에 세수하듯이 그렇게 운동하는 걸 추천드려요.

두번째는 어떤 운동을 하시든지 동작에 집중하시라는 거예요. 헬스장에서 런닝 머신 뛸 때 보통 영상 같은 거 같이 보시잖아요. 영상을 보면 내 몸이 어떤 동작을 하고 있는지 집중하기가 어려워요. 최대한 내 몸에 집중해서 내가 지금 어떻게 뛰고, 걷는지, 어떤 자세로 움직이고 있는지를 봐야해요.

이렇게 운동을 하셨으면 마지막으로 잘 쉬는 게 중요해요. 운동은 꾸준히 오래 해줘야 하거든요. 그러니까 지치지 않도록 내가 할 수 있는 만큼의 운동과 적절한 휴식의 균형을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저자
이선영 원장
강남 써니요가 스튜디오 원장 이선영

작은 변화에도 쉽게 흐트러지는 현대인의 바디 밸런스를, 요가로 바로 잡아주는 17년차 요기니.
신체의 일부를 케어하는 요가가 아닌, 몸 전체를 유기적으로 바라보는 특유의 티칭법으로, 일반 회원부터 연예인까지 오래된 매니아가 많다. 성신여대, 중앙대 등에 출강했으며, 아모레퍼시픽, 암웨이 등 기업강의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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